구름이많다

[모험가 상점] 커스티 : 붉은 눈의 곰? 그 녀석을 만났어?그 녀석은 얼음 동굴을 지배하는 왕이자, 나의 라이벌이야.사람이 아닌 곰을 라이벌이라고 하다니... 이상하지?사실 그 녀석을 만난 건 두 번밖에 안돼.그 녀석을 처음 만났던 초보 사냥꾼 시절엔 정신없이 도망치기 바빴고,두 번째 만났을 땐 최선을 다했지만, 무기가 부러져 버리고 말았지.그리고... 다시 만날 세 번째를 위해서 지금은 좋은 무기를 찾고 있어.하지만 그게 영... 마음 같지가 않네. 하하.그런데... 그걸 물어보려고 여기까지 온 거야?코볼트?아냐, 그 녀석은 코볼트와는 아무 상관이 없어. 혼자 다니는 녀석이거든.그 녀석의 동굴에서 코볼트를 만나다니... 이상한 일엔.리시타, 이왕 이렇게 된 거 좀 더 조사를 해보는 건 어때?내가 그 ..

[용병단 사무실] 앨리스 : 드윈님, 루더렉님께서 서신을 보내셨습니다. 드윈 : 그래? 이리 줘 보도록. (앨리스에게 서신을 받아 읽는 드윈의 표정에 순간 당혹삼이 스쳐 지나갔다.) 드윈 : 흠흠. 서신에 따르면 최근 포벨로 평원에서 얼음동굴 쪽으로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되었다고 한다.그리고 이에 대한 조사 명령이 왕국 기사단으로부터 정식으로 하달되었다.그러니 칼브람 용병단에게 조사를 부탁하겠다. 마렉 : ... 안 가십니까?폐허의 놀 들에 대한 조사는 대충 정리되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왜 아직도 여기에 계신 겁니까?그리고 얼음 동굴을 조사하여면 직접 하시지 왜 그걸 우리에게 시키시는 겁니까? 아이단 : 알겠습니다. 조사는 저흭가 하도록 하죠. 마렉 : 대장님! 아이단 : 보아하니 서신을 통해 직접 내려온..

[마법 연구실] 의문의 남자 : ..... (당신을 상대하지 않아서 이야기를 나눌 수 없다.) [콜헨 용병단 사무실] 게렌 : 누굴 찾고 있다고?아... 그... 혹시 브린의 연구실에 있는?음....그분이, 아니, 그 사람이 누군지 그, 그런 걸 왜 나에게 물어?흠흠... 뭐 이름 정도는 알려줄 수 있긴 한데...물론 맨입으로는 안 되겠지? 흐흐흐.뭐.. 친구 사이에 돈을 받긴 민망하고 말이야, 음... 그래!잡화점 여자가 팔고 있는 예쁜 여자 반지가 있는데, 그 반지를 사다 줘.그럼 그 남자의 이름을 알려주지. 흐흐, 어때?용도는 왜 물어? 빨리 가서 사파이어 반지나 사와! [콜헨 잡화점] [콜헨 용병단] 게렌 : 그래, 가져왔어? 히히히...자, 이리 줘, 이리.아아, 좋아 좋아. 그 사람 이름은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