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영전 정보/스토리

마영전 스토리 S1EP3 : 초승달을 찢는 칼 - [여신을 지키는 자들]

sytos 2016. 6. 24. 22:00

[마법 연구실]


네베레스 : 아직도 아율른 근처를 얼씬거리고 있나? 그럼 곧 하얀색 악마를 만나게 될 것이다.

헉시 그 녀석을 만나게 되면... 이야기는 그 다음에 하도록 하지.



[마법 연구실]


네베레스 : 흠... 그게 그 악마의 옷인가?




네베레스 : 재미있군. 브린, 이것 좀 봐라.


브린 : ......

잠깐만 이리 줘봐.

......


네베레스 : 어떤가?


브린 : 예상했던 대로다.

이 세계의 물건이 아니야.


네베레스 : 역시 그들은...

잠깐. 듣는 사람이 있어.


브린 : ... 저 용병 말인가?


네베레스 : .....


브린 : 흠... 실력은 잘 모르겠지만, 믿지 못할 사람은 아니네.

자기손으로 그 악마를 처단하고 이 로브를 가져왔는데...

어떤가. 리시타에게도 얘기를 해줘야 하지 않을까.


네베레스 : 음...

리시타. 실은 오래전부터 너를 알고 있었다.

그 날, 비가 억수처럼 내리던 날 네가 종탑에서 벤샤르트를 죽인 날부터.



브린 : 벤샤르트... 그 거미의 이름이다.


네베레스 : 그 거미는, 우리들의 거미였다. 어떤 이유로 콜헨 근처에 두었던 것이지.

그래. 무녀를 지키기 위해서였다.

여신의 증거를 지키기 위해서였다.

누군가... 무녀를 죽이려 하고 있다. 여신의 증거를 없애려 하는 것이지.


브린 : .....


네베레스 : 벤샤르트는 네가 죽였다. 우리는 네가 적인지, 아군인지를 먼저 판단해야 했지.

... 우리는 아직도 너를 완전히 신뢰하지는 않는다. 

이렇게만 얘기해두지. 우리는 여신을 지키는 자들이다.

네가 우리와 함께하고 싶다면, 증거를 보여라.

아율른에 가서, 그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파헤쳐라.

---------------------------

Story Copyright Mabinogi : heroes. devCAT. NEX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