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영전 스토리 S1 : 맹약 스토리 - [맹약 : 운명의 선택]
[마법 연구소]
네베레스 : 무엇을 망설이나?
우리의 일원이 되고 싶다면 내 말대로 하는 게 좋을 것이다.
일족의 말이라 포장하여 널 속였다.
일족의 말이라면 무조건 따라야 하는 우리에게 있어 그 말은 가장 크나큰 죄악이다.
그러니 게렌을 죽이고 돌아와라.
그걸 못하겠다면... 넌 우리 일원과는 어울리지 않는 것일 테지.
선택해야 한다.
이 일기장을 읽고 있는 자여.
결정해라.
너의 신념을 따라 행하라.
모리안을 위해... 무녀를 위한 살생은 옳다고 생각하는가?
그것이 진정 몰안이 위하는 길이라 생각하는가?
네베레스 : 선택해라.
우리의 일족이 되겠는가?
기회는 한 번뿐이다.
이 자리에서 너의 운명을 결정해라.
나의 말을 따를 테냐? 아니면 너의 말을 따를 테냐?
게렌을 죽이겠는가? 하지 않을 것인가?
[저는 팔라딘을 선택하겠습니다. 어차피 게렌을 죽인다고 선택해도 못 죽여요....]
리시타 : 죽이지 않는다.
네베레스 : 선택을 피하겠다는 것인가?
그게 아니라면... 우리와는 다른 길을 걷고 싶다는 뜻인가?
우리 일족이 되기를 거부하면서까지 게렌을 살리고 싶은 것인가?
그것은... 팔라딘을 의미하는 것인가?
리시타.
다크나이트를 버리고 팔라딘이 되고 싶은 건가?
리시타 : 팔라딘.
네베레스 : 한 번만 다시 묻겠다. 이것이 마지막이다.
팔라딘이 되겠는가?
리시타 : 팔라딘.
네베레스 : 그렇다면 나에겐 더는 널 지도할 의무가 없다.
용병단으로 가라.
가서 게렌을 만나고 너의 뜻을 전해라.
... 게렌이 기뻐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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