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영전 스토리 S1 : 맹약 스토리 - [팔라딘]
[칼브람 용병단 사무실]
게렌 : 설마 진짜로 날 죽이려고 따라온 거야?
사, 살려줘.
지금껏 내가 못되게 군 것 다 사과할게. 실제론 널 꽤 좋은 녀석이라고 생각했다고.
신참이라고도 안 할게.
제발 살려줘!
난 아직 죽고 싶지 않다고!
리시타 : 죽이지 않는다.
게렌 : 뭐?
너 날 죽이려고 온 거 아니야?
안 하기로 했다고?
아, 그래?
그렇다면야 뭐...
뭐, 뭐야?
왜 그렇게 멀뚱히 서 있어? 신참주제에...
엥? 신참이라는 말 안 하기로 하지 않았냐고?
무슨 소리야.
사람이 죽기 전에 무슨 말을 못하겠어.
아까 말은 다 잊어. 난 너를 별로 좋게 생각하지도 않는다고.
네 녀석이 그렇지 뭐.
아직 한참 좀 배워야겠고만. 크크
그렇게 약한 마음으로 이 세상 어디 살아가겠어?
쯧쯧. 용병이 그래서야 원...
[마법 연구실]
네베레스 : 후회되나?
그러나 이미 되돌리기엔 늦었다.
하지만 실망하지 말아라.
넌 너의 신념에 따라 움직였다. 분명히 우리의 길은 아니지만 다른 길이 존재할 것이다.
그 길은 지금 너의 곁에 있을지도 모른다.
가령 네 손에서 빛을 내고 있는 그 책에서 말이지
(당신의 손에서 사라졌던 팔라딘의 일기장이 나타나더니 빛을 내며 저절로 열렸다.)
이글을 적고 있는 나.
다크나이트를 버리고 나만의 길을 가기로 결정한다.
무녀를 지키는 것은 나의 임무.
그러나 모리안...
난 네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을 순 없다.
모리안이여.
그대가 오기 전에 무수히 죽어갈 이를 위해 난 내 생명을 바칠것을 결정했다.
아직 오지 않은 그대를 위해 내 눈앞의 생명을 저버리지 않겠다.
설사... 그로 인해 모리안. 그대가 오는 게 늦춰질지라도.
난 나의 신념에 따라 행동할 것을 맹세한다.
이 일기장을 적고 있는 나.
바로 리시타의 이름으로 말이다.
네베레스 : ...
팔라딘이 된 걸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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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Copyright Mabinogi : heroes. devCAT. NEX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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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나 기준 팔라딘 1차 변신 모션
팔라딘 2차 변신 모션
이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