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영전 정보/스토리

마영전 스토리 S1ExEP2 : 티탄 - [지원]

sytos 2016. 11. 8. 00:30

[왕국 기사단 사무실]


드윈 : 늦었다.

지금까지 밖에 있다 오는 걸 보니 소식을 듣지 못한 모양이군.

칼브람 용병단이 평원으로 향했다는 정보가 들어왔다.

아무래도 위험에 처한 것 같으니 지원하러 간다.

도대체 그들이 왜 거기에 갔는지는 모르겠다.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군.


블라윈 : ...


드윈 : 하고 싶은 말이 있나?


블라윈 : 아닙니다. 그저 용병단원들에게 과한 도움을 주시는 게 아닌가 싶어 그렇습니다.


드윈 : 과하다?

동료가 위험에 처해 구하러 가는게 과한 건가?


블라윈 : 용병단원을 동료라 여기시는 겁니까.


드윈 : 무얼 말하고 싶은 건가?


블라윈 : 아닙니다.


드윈 : ... 시간 없으니 나중에 이야기하도록 하지.

지금 출발하도록 한다.


=평원 안에서 대화


마렉 : 어? 리시타가 여길 어떻게...?


드윈 : 그건 오히려 우리가 할 말이다.

어째서 이곳에 용병단이 있는 건가.

기사단이 한번 지원나가려면 얼마나 큰 힘이 드는 줄 알고는 있는 건가?


마렉 : 쳇, 누가 와달랬나...


드윈 : 지금 뭐라고...!


케아라 : 죄송합니다.

지금은 돌아가는 게 좋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그곳에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드윈 : ... 좋다.

모두 돌아간다!


[왕국 기사단 사무실]


드윈 : 어째서 함부로 용병단이 움직인 건가?

명령도 없이 독단으로 움직인 점에 대해서는 추후에 벌이 있을 테니 그리 알아라.


마렉 : 어째서요?

우리는 용병단이지 기사단이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가 움직이고 싶을 때 움직이는 겁니다.

누구의 허락 따위는 필요치 않습니다.


드윈 : 전에도 말했지만 아직 콜헨에서의 일이 마무리되지 않았다.

사건이 모두 해결될 때까지는 용병단의 무단 행동은 금한다.


마렉 : 그러니까 왜 우리가 그걸 따라야 하는 겁니까?

오히려 우린 그런 거 필요 없단 말입니다.

왜 사사건건 우리가 가는 데마다 쫓아다니면서...


바락스 : 허허, 두 사람 꽤 친해 보이는군


드윈 : 바락스님!


마렉 : 절대 아닙니다!

누구십니까? 누구 이신진 모르겠지만 절대 그런 일 없습니다.


드윈 : 그렇습니다!

아무리 바락스님이라고 해도 그렇게 함부로 말씀하지 마십시오.


바락스 : 허허, 아니면 말게나.

그런데 정말 친한 사이 아닌가?


드윈 : 아닙니다!


마렉 : 아닙니다!


바락스 : 그래, 알겠네. 알겠어.

그런데 친해 보이는데 말이지...


드윈 : 바락스님!


바락스 : 허허, 글쎄 알겠대도.

그것참... 허허.

---------------------------------------------

Story Copyright Mabinogi : heroes. devCAT. NEX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