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영전 정보/스토리

마영전 스토리 S1EP8 : 우리 모두를 죽여도 - [빛과 그림자]

sytos 2017. 3. 28. 22:27

[왕국 기사단 사무실]


드윈 : 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콜헨 마법 연구실의 그자가 하던 말이 무슨 뜻입니까.


카단 : 그림자라 했다.

무슨 뜻인지 모르겠나?

본디 그림자는 빛이 있어야 생기는 법.

그림자를 보고 싶다면, 빛이 비치는 곳을 찾으면 될 것이다.


드윈 : 그 말씀은...


카단 : 모두 준비해라.

아율른에 가도록 하겠다.

단, 이번엔 해가 지기 전에 가도록 한다.


드윈 : 알겠습니다.


카단 : 루더렉은... 보이지 않는군.


드윈 : ...


카단 : ... 서두르도록 한다.

곧 해가 질지도 모르니...




카단 : 여기가 카타콤의 입구인가.

지금까지 무수히 와봤음에도 이제서야 발견하다니...

그러나 이 안에 도대체 무엇이 존재하기에 이런 가자 이곳을 지키고 있는 거지?

모두 단단히 각오하도록 해라.

지하로 내려가겠다.



카단 (바라보는) : 돌아가자.


드윈 : 저건 도대체 무엇입니까?

어째서 법황청이 관리하는 카타콤에 저런 자가 존재하는 것입니까?


카단 : 나도 모르겠다.

그리고 그곳에 존재하던 소환진...

어째서 법황청의 마법진이 그곳에 그려져 있는지도 모르겠군.


드윈 : 설마, 아율른이 이렇게 된 것이 법황청 때문이라는 말씀이십니까.


(카단은 고개를 저었다.)


카단 : 모르겠다.

무엇이 진실인지...

돌아가면 법황청에 가서 진위를 확인해보겠다.

그러니 돌아가도록 한다.

내가 앞장설 테니 천천히 뒤따라 오도록.

먼저 올라가겠다.






드윈 : 나는 왕국 기사단의 드윈이다. 얘기하기 편치도 않는 자리니 용건만 말하도록 하지.  

자네, 북쪽 폐허에서 놀고 거미 사이의 상관관계를 조사해 주지 않겠나?                         


드윈 : 이대로는 로체스트로 돌아갈 수도, 카단님의 낯을 뵐 수도 없다.        

리시타, 나를 도와다오. 내 동료의 시체를 찾아다오.                                


드윈 : 앨리스... 내가 왜 너를 혼자 놓아두었을까...          

왜...                                

너를 막지 못한 걸까...         


드윈 : 각오가 되어 있다면 네 뜻에 따라서 행동하도록 해라.  

부디... 빈손으로 돌아오지 않길 바란다.                            


드윈 : 아아, 알고 있었다.          

네가 나보다 강하다는 걸.        

그러나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드윈 : 마음이 정리되었어.        

고맙다, 리시타.                     

아니 고맙습니다. 나이트 캡틴.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S1EP8 : 우리 모두를 죽여도 Part.2  [完]

-------------------------------------------

Story Copyright Mabinogi : heroes. devCAT. NEXON.

[영상출처 : 유투브 jjat yi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