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블로그 활동 재개 관련)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게됩니다.
지난, 마영전 시즌1 스토리를 마무리 이후 정말 오랜기간 공백이 있었네요. 어른이 되어 먹고 살아가는동안 잊혀져있던 사이.. 코로나로 인한 부업 붐으로 인해 문득 다시 생각이 들어 티스토리 블로그를 찾게 되었습니다.
다행이도 아직까지 블로그가 살아있어 이렇게나마 글을 쓰게 됩니다. 본래 티스토리의 경우 1년간 로그인이 없으면 아이디가 사라지는것으로 알고있는데... 저도 모르는 사이 로그인을 한번 해두었나보네요.
사실 마영전 시즌1 스토리를 마무리하고 '직접 플레이하시겠지..누가 이 글을 봐주시려나...'하고 더이상 쓰지말까 하고 생각 했습니다만, 의외로 댓글에 몇몇분께서 잘 보았다고 써주셔서 놀라웠습니다. 그러고 실제 게임하면서 모아둔 스크린샷을 기준으로 "시즌2 스토리까지는 꼭 다시 적어야지!" 했지만... 정말 오랜만에 접속해보니 제가 마영전을 할때와는 다르게 스토리 개편이 이루어져서 여태까지 모아둔 스크린샷은 의미가 없게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다시 캐릭터를 한번 키워서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간간히 이벤트 보상을 받고자 접속하여 만든 캐릭터인데, 요 캐릭터로 시즌2 스토리를 시작해볼까 하네요. 정작 들어가서는 한 던전만 하고 접속을 종료했지만... '톡 터지는게 좋아' 타이틀을 받으려고 거미앞에서는 저절로 발차기를 누르는 손가락에 "아... 손가락이 기억을 하는구나"하고 새삼 놀라웠습니다.
마영전은 제가 학생시절부터 했던 게임이라 많은 애착이 갑니다. 지금은 20대를 넘어 곧 30대를 바라보지만, 당시로써 스톨 하나에 매료되어 정말 많은 시간을 함께 한 게임입니다. 아쉬운점은 정말 좋은 스토리인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신규유저 유입도 적은편 같고 올드유저들의 유출도 많아 아쉬운점이 크네요. 시즌1 스토리를 옮겨적을 당시만 하더라도 "이 좋은 게임의 이 좋은 스토리를 좀 알려보자!" 하고 시작했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빠르게 흘러간것도 놀랍습니다.
아울러, 하이퍼유니버스는 18년도 하반기에 서비스 종료를 하고 블랙스쿼드는 스팀에서 서비스하여 몇판 해보았었습니다. 20대의 게임들이 하나 둘 없어지고 점차 시간이 갈수록 pc게임에서 모바일로 넘어가는걸 보니 저도 이제 나이가 많기는 많은가봅니다.
여튼, 얼른 캐릭터를 키워 시즌2 스토리도 한번 옮겨적어보겠습니다. 사실 시즌3 스토리가 정말 재밌는데, 욕심내서 얼른 속도를 내어 옮겨적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