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옴닉의반란 스킨 모음 (Feat. 겐지, 감정표현 움짤, 소개)

"오버워치의 영광스러운 과거와 마주하십시오." - 아케이드 모드 신규난투 '옴닉의 반란' 나레이션 中

 안녕하세요~ 뜬구름입니다. 오늘은 매우 갑작스럽게 생긴 아케이드 모드이지요. 옴닉의 반란 난투로 공개된 스킨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참고로 옴닉의 반란 스킨은 전용 상자에서 획득이 가능한데요. 이 상자는 2017.04.12 ~ 2017.05.02까지 대략 3주간 진행됩니다. 획득을 노리신다면 그 전에 전리품으로 얻은 상자 혹은 크레딧으로 미리 구입하시는걸 꼭 추천드립니다. 이번 스킨들은 꽤나 퀄리티가 매우 좋습니다. (특히 붉은 닭의 해 패키지들보다 훨씬 좋답니다.)

 잡담을 조금 섞자면... 이번 이벤트는 의의가 조금 큰 편입니다. 여태까지 있었던 오버워치의 이벤트 중에서 기념일 혹은 행사와 관련되지 않은 오버워치의 스토리 그대로 나온 이벤트인점 때문인데요. 그 말은즉, 여태까지 할로윈이나 하계 스포츠, 겨울, 닭의 해 등등 기념일이나 기념행사와 전혀 관련이 없이 나온 이벤트라는 점입니다. (어쩌면 다른 의미로 제작진에서내놓을 이벤트가 없어서 이랬을수도 있지만... 현재 1~2위를 다투고있는 오버워치가 이벤트 아이디어가 없다는건 말이 안되겠지요) 그리고 아~~무 예고가 없다가 갑자기 몇일안되는 여유를 두고 냄새를 흘린 이벤트이기도 합니다.

이번 스킨은 총 9명이 나왔습니다. (+ 가격도 역대 스킨중 가장 많은 인원이 비싸게 나왔습니다...) 하나하나 알아가봅시다!

-부관 빌헬름 (750크레딧)

 : 부관 라인하르트 빌헬름은 오버워치 타격팀을 이끌고 왕의 길에서 옴닉의 반란을 종식시키는 등 오버워치 시절에 큰 활을 펼쳤다.

 죽지않는 노장. 라인하르트의 스킨입니다. 심플한게 좋고 750크레딧이라는 매력적인 가격이지만 과연 저 크레딧을 주고 살만한 가치가 있는지는 의심스럽습니다. 한가지 확실한것은 배색은 정말 좋습니다.

- 수석 기술자 린드홀름 (3000크레딧)

: 토르비욘 린드홀름은 오버워치의 수석 기술자로 수년 간 활약했으며, 오버워치 조직의 상징적인 무기와 기술을 다수 개발했다.

젊은 시절 토르비욘입니다. 오버워치에서 수많은 무기를 만들어내었고 옴닉들의 반란을 예견했지만 아무도 그의 의견을 들어주지 않았었지요. 참으로 슬픕니다. 허리품에 찬 공구킷이 눈에띄는군요. 로봇팔도 좀 더 정교하게 바뀌었고 무기도 망치가아닌 몽키스패너로 바뀌어있습니다.

-강철기어 (3000크레딧)

이럴수가! 면도만 했을뿐인데 할아버지에서 중년으로 바뀌었습니다! 배나온것만 해결되었더라면 좀 더 멋있었을텐데ㅠㅠ

-훈련병 옥스턴 (3000크레딧)

: 트레이서는 왕의 길에서 있었던 옴닉의 반란 때, 오버워치 요원이 된 후 처음으로 실전에 투입되었다.

기럭지 하나는 요원복을 입어도 숨겨지지가 않군요. 참고로 트레이서의 대사 "해결사가 왔어~"하는 계기가 이번 이벤트로 밝혀지게됩니다. 이번 이벤트에 짧은 단편만화를 출시했는데 거기서 훈련병시절 레나가 토르비욘에서 전입신고를 하자 토르비욘이 "흥! 해결사가 왔군"이라고 말을하게되고 트레이서가 마음에들어서 계속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 전투 의무관 치글러 (3000크레딧)

 : 메르시는 오버워치의 부름을 받을 때마다 발키리 신속 대응 슈트를 작용하고 임무에 뛰어든다.

역시 오버워치의 꽃 메르시입니다. 단발머리를 하고 있으며 날개색상 또한 오버워치 요원복에 맞춘 발색을 띄고있습니다. 보조주머니의 십자표시와 주머니의 펜치또한 인상적이군요. 무엇보다 팔의 완장이 너무나도 좋구요. 어딘가 삐딱하게 쓴듯한 의무관 모자도 매력적입니다.

아몰랑!다좋앟ㅎㅎㅎㅎㅎ

메르시 스킨의 무기. 아나의 수면총마냥 주사기모양으로 생겼습니다.

-블랙워치 (3000크레딧)

: 시마다 일족과의 전쟁에 협력하는 조건으로 겐지는 오버워치의 인공신체학자들에 의해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되었다.

아마도 이번 스킨들중 가장 반응이 핫한 겐지 스킨입니다. 블랙워치의 잔인함을 보여주기도 하는 이 스킨은 겐지가 젠야타를 만나기 전 얼마나 비참하고괴로워했는지를 알려줍니다. 기괴하면서 고어스러운 느낌을 주는 스킨이지만, 색조합이나 발색. 퀄리티면에서는 무엇하나 뒤쳐지지 않습니다. 

감정표현 부분. 겐지의 눈빛이 이 스킬 퀄리티의 모든것을 말해줍니다.

또한 이번 스킨은 겐지를 플레이하는 유저라면 꼭 구입해야하지않나 싶습니다. 모든 하이라이트가 다 명장면으로 탈바뀜합니다. 

사람의 감정이 없어져버린듯한 눈빛이군요.

캬... 하이라이트 한장 찍었을뿐인데 바탕화면각이 되었습니다. #겐지바탕화면 , gengi wallpaper

만약 내가 겐지한테 엄청 따였었고 상대방의 팟지로 이게 뜬다면 정말 화날듯 하군요.

-블랙워치 (3000크레딧)

: 젊은 제시 맥크리는 그에게서 가능성을 본 가브리엘 레예스에게서구치소에서 평생을 보내거나 블랙워치에 합류하라는 제안을 받고, 후자를 택했다.

 맥크리 스킨입니다. 흑화되어있는점에서 별 볼일없을것같지만 이 스킨의 강점은 무기에 있습니다.

무려 리볼버에 레이저가 달려있습니다. 참고로 총 덕후라면 아시겠지만 정작 레이저사이트는 밑에 달려있다는점. (저게 플래쉬일리는 없겠지 않겠습니까..)

-널 섹터 (750 크레딧)

: 널 섹터에 의해개조되고 업그레이드된바스티온 유닛은 왕의 길에서있었던 옴닉의 반란 때기용되었다.

색깔놀이만 한것같지만, 배색에 있어 퀄리티가 좋은 스킨입니다. 무엇보다...

탱크모드.... 으아... 아케이드 하다보니까 ai바스티온이 탱크모드일때 제일 무섭더군요.

-널 섹터 (3000크레딧)

: 왕의 길에서 있었던 옴닉의 반란 때, 널 섹터는 업그레이드되고 재설계된 OR14 이디나 모델을 기용하여 발전소를 방어했다.

오리사의 원형 모델인 OR14입니다. 750크레딧이였다면 샀을텐데... 참고로 아케이드모드에서 막판 보스급으로 4마리가 출현하는데 얘네보다 바스티온이 더 무섭습니다...

-탈론 (3000크레딧)

조금 뜬금없긴하지만 위도우메이커 스킨도 함께 추가되어 나왔습니다. 사람피부톤의 모습을 한 위도우메이커.

노출도도 상당하군요. 흠흠...

그외에도 여러 하이라이트와 감정표현이 추가되었습니다. 하이라이트는 디바, 토르비욘, 젠야타 등이며 감정표현은 솔저, 파라, 시메트라 등이 있습니다.

단연 하이라이트중 핫한 이슈는 디바의 하이라이트. 외국개발진들 답게 유쾌하군요.

마지막으로 한조 감정표현으로 새로나온 '훈련' 움짤한장 올리고갑니다. 이번 옴닉반란 스킨들은 정말 잘나온편이므로 꼭 마음에드는것은 하나 쯤 구매를 추천드리고, 상자 파밍을 하셔서 원하시는 스킨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조만간 또 재밌고 유익한 자료로 찾아뵙겠습니다~

[   공감은 로그인이 필요없습니다. 공감 한번이 큰 힘이 된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