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많다

블랙스쿼드 총 설명 - 하드펀쳐 소총 SR-47 (Feat. Cherry Art) 본문

블랙스쿼드

블랙스쿼드 총 설명 - 하드펀쳐 소총 SR-47 (Feat. Cherry Art)

sytos 2017. 5. 5. 23:00

 안녕하세요. 뜬구름입니다. 오늘도 역시 블랙스쿼드 총기 설명글로 찾아뵙군요. 오늘 소개해드릴 총기는 바로 '과거의 영광' 대표격인 총입니다. 바로 SR-47이랍니다. '왜 과거의 영광인것이냐?' 라고 물으실분들도 계실텐데요. 말 그대로입니다. 예전엔 사람들이 많이 사용했지만 이제 S15 (스시오, 스일오 라고도 불립니다.)의 등장으로 점점 사용하는 분들이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예전엔 랜덤박스에서도 스프링 박스, 섬머 박스등에서 SR-47d을 많이 만들었지만 이제 블랙스쿼드에서도 Sr-47을 버리고 S15로 만들어 주는 등, 잊혀져 가는 총기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SR-47을 들고있는 제이스. 마스크가 멋있습니다.) 


실총 이야기를 조금 하자면...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여타 다른 AR계열과는 다르게 AK계열의 바나나 탄창을 장착하고 있으신걸 보게 될겁니다. 이 총의 개발 계기가 바로 미군 SOPMOD 프로그램에 의해 개발되었는데, M4 SOPMOD에 7.62탄환을 쓸수있게 연구하여 만든 총기입니다. 아프간에 잠입했을때 탄환 수급이 힘들경우 적의 탄환을 사용하자는 아이디어로 만들어졌으며 개발착수때 탄환이 아닌 아예 탄창을 AK계열 자체의 탄창으로 끼우 넣을수 있게 만들자고 하여 착수됩니다. 개발 계기도 그렇고 과정도 재밌는 총기인데요. 시작은 좋았으나 끝이 별로 탐탁지 않은 총기입니다.


 우선, 미군 총기의 경우 굉장히 정밀하고 규격의 오차범위가 적은데 반해, AK탄창의 경우 생산지가 어디인지도 모를 짝충, 카피품이 많습니다. 즉, 규격이 들쭉날쭉하여 러시아에서 생산한 AK계열 탄창이 아니면 탄창이 안 들어가거나 들어가더라도 재밍이 계속 걸리는 등 문제가 많았지요. 

 애초 US SOCOM의 계기에서도 많이 벗어나기도 하였구요.


그리하여 계획은 물거품되고 7정만 시험용으로 생산되었는데 6정은 네이비씰에서 수령, 1정은 개발사인 KAC사 (Knight's Armament Company)의 박물관에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시 게임으로 돌아와.... 현재 게임중에서 SR-47이 출현한것은 블랙스쿼드가 유일합니다. 블랙스쿼드 개발진이 총 덕후인건 사실인듯 하고... 다른 FPS와 다르게 총기에 유니크함으로 차별화를 두겠다는 정신이 참 좋군요. 게임상으론 앞서 설명드렸듯이 과거엔 너도나도 들고다니던 총기인데, 데미지가 높은 하드펀쳐 계열이면서도 안정성이 높은 총기로 연사력도 나쁘지 않은 수준의 총기였습니다. 지금도 반동제어만 가능하다면 3발안에 끝낼수있으니 스시오가 부담스럽다면 이 계열의 총기를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인게임상의 SR-47 수치입니다. 공격력이 45로 여타 하드펀쳐 계열과 똑같은 공격력에서 3정도 낮은 수치이지만 안정성에서 높은 수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수치로 보면 HNK417이 더 좋기는 하나 실제 사용시 좌탄과 우탄이 심한데 비해 SR-47의 경우 초기 4~5발까진 약간의 상탄 외체는 거의 정확하게 박히는 수준으로 SR-47이 인기가 많은 편입니다.



 여담으로 제가 가지고 있는 SR-47은 Cherry Art입니다. 작년? 제작년쯤 스프링 박스에서 얻은 총기인데 그 당시가 잠깐 블랙스쿼드에 들어와서 게임하다 뽑은 총기였습니다. 웃긴게 그날 뽑고 그 이후 몇년간 한번도 사용을 안했습니다 허허. 

인게임상에서 모습입니다. 체리 아트들은 전부 검은 디자인에 벚꽃이 그려져 있어서 고풍스러운 느낌을 들게 합니다. 게다가 일부 부분에 금장을 칠해놓아서 작품으로 까지 생각하게 만들 정도입니다.

총기 뷰 버튼 (Y)를 누르면 벛꽃이 저렇게 휘날립니다. 유탄발사기엔 따로 스킨을 칠하진 않았군요. SR-47의 특징인 바나나탄창이 눈에 띕니다.


기본 사격 영상입니다. 사실 SR-47의 경우 근접 1:1은 매우 불리한 총기입니다.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연사도 그리 좋은편도 아니고 무엇보다 에임과 일정 사격발수를 넘어가면 좌우탄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중, 장거리에서 줌을 하고 쏘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영상에서 보면 별 다르게 조작없이 사격만 하는 첫번째에서도 거의 3~4발까진 일자 상탄으로 쭉 박힙니다.

게다가 끊어쏘는 두번째에서는 적절히 치고 빠지는 방식으로 쏜다면 원하는대로 사격할수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겁니다. 안그래도 출시 초반에 스나이퍼들이 입을모아 가지총이라고 하며 스나이퍼들의 입지가 줄어들었다고 입을 모아 말한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이야 그때보다 덜하지만 3~4발안에 해결을 본다고 가정하면 결코 무시못할 총입니다.

데미지 또한 사거리가 긴 편이라 3~4발 안에 적을 무력화시킬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3인칭 사진. 3인칭 역시 잘 뽑아 주었네요. 탄피 배출구에도 색상을 적용시켜 놓다니...

슬슬 감을 익혔고 상탄조절과 반동제어가 가능하시다면 SR-47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초탄 명중률또한 좋아서 헤드 슈터로도 안성맞춤이고 적에게 에임만 갖추고 쏘았을대 내가 죽더라도 어떻게든 1 어시는 따놓게 해주는 총입니다.


MK14를 들어가기 전에도 필수인 총이라고 설명 드리고 싶네요.


 이제 슬슬 포스팅할만한 총기가 없어지는 느낌입니다. 사실상 많이 쓰거나 제가 써본 총기들은 이때까지 써본게 대다수였어서... 안써봤는데 설명글을 쓸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헤헤... 오늘부턴 샷건을 한번 써보고 포스팅해볼까 싶습니다. 그때까지 다른 글이라도 간간히 올려 보도록 할께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      공감은 로그인이 필요 없습니다. 공감 한번이 큰 힘이 된답니다. :0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