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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영전 스토리 S1EP1 : 칼브람 용병단 - [결전을 향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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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영전 스토리 S1EP1 : 칼브람 용병단 - [결전을 향해]

sytos 2016. 6. 15. 22:00

[폐허에 부는 바람 전투]


[전투 완수후 다시 콜헨 용병단으로]


드윈 : ... 미안하게 되었다. 폐를 끼쳤군.


마렉 : ... 이게 미안하다고 하고 끝날 일입니까!


드윈 : 변명할 생각은 없다. 이 이상 무슨 말을 하란 말인가?


마렉 : 뭐라구요?


아이단 : 그만 해라. 마렉. 왕국 기사단 측의 손실도 컸을 것이다.

일단 우리에겐 큰 문제가 하나 남아있다.

본디 놀 종족은 호전적인 전투 종족이다. 심기를 건드린 지금, 앞으로 어찌 될지 모르는 일이다.

우리는 최악의 상황도 예상해야 한다. 놀 종족과 전면전이 터질지도 모른다는...

척후병이 정보를 더 가져오기 전까지는 모두 전투 상태로 대기해라.


마렉 : 넷.


드윈 : .....


아이단 : ....


게렌 : 대장님! 큰일입니다!


아이단 : 게렌, 어떻게 된 건가!


게렌 : 폐, 폐허에 놀들이 진군 채비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시뻘건 털을 가진 커다란 놀이 지휘를...


아이단 : 진군 채비라고? 확실한가?


게렌 : 네, 넵! 어림잡은 숫자만도 백 마리가 넘는...

무장을 갖춘 놀 군대가 폐허에 집결하고 있습니다.


아이단 : 무장한 놀 백 마리라고? 놀들이 정말로 전면전을 펼칠 생각인가?

......

드윈, 왕국 기사단을 습격한 녀석이 붉은색 털을 가지고 있었습니까?


드윈 : 아니, 그렇지 않다. 우리를 습격한 건 두 놈이었다.


게렌 : 아, 아무대로 그 녀석이 놀 종족 전체의 왕이 아닐지...?


아이단 : 그건 아닐 거다. 커스티의 말에 따르면, 놀의 왕은 검은 털을 가졌다 했으니...

이렇게 된 이상 어쩔 수 없군. 지금부터 우리는 놀 종족을 적으로 간주한다.


마렉 : 대장님, 괜찮겠습니까? 놀들과는 그동안 중립적인 관계였지 않습니까?


아이단 : 놀들은 원래 마족이었다.

마족에서 이탈했다고 해도, 언제 다시 마족으로 돌아간다 해도 이상하지 않아.

종탑에서의 습격, 마족의 징표... 게다가 무장한 백 여명의 군대.

무슨 판단이 더 필요하겠나?

적들이 태세를 갖추기 전에 선수를 치도록 하자.

놀의 집결지로 향한다!


[놀 베테랑이 100마리나 나옵니다. 후덜덜..]


[콜헨 용병단]


아이단 : 고생했다. 놀의 본진에 큰 타격을 준 것 같군.


마렉 : 하지만 거기엔 게린이 봤다는 붉은색 털의 놀은 없었습니다.


아이단 : 다른 어딘가에 몸을 숨긴 모양이지. 게렌이 곧 추가적인 정보를 가지고 올 거다.


게렌 : 찾았습니다, 대장! 시뻘건 놀을요!


아이단 : 좋아! 안내하게, 게렌!

마렉!


마렉 : 옛!


아이단 : 즉시 용병단 전체에 소집령을 내리게. 선착장에 모든 전투선을 대기 시키도록.


마렉 : 알겠습니다!


아이단 : 그리고 리시타.

자네가 선두에 서 줬으면 좋겠네.

선착장에 가서 마음에 맞는 동료를 모집하고, 즉시 북쪽 폐허로 떠나게.

아 참, 떠나기 전에... 이걸 받게.


아이단 : 칼브람 베터랑들에게 수여하는 베테랑 레이먼트 헬름이네. 보조 무기도 잊지 말고 챙겨가도록 하게.

아마 만만치 않은 전투가 될 테지.

그러니 갈고리 사슬이나 같은 걸 챙겨가면 많은 도움이 될 걸세.

은 이미 써 본적이 있겠지만 갈고리 사슬은 아직 사용해 보지 않았을 수도 있겠군.

갈고리 사슬은 특정 부위에 맞추면 상대를 구속할 수 있는 보조 무기이네.

적의 팔이나 다리에 이걸 걸고 버틴다면 적은 제대로 움직일 수 없겠지.

그럼 동료들이 싸우기에 큰 힘이 될 걸세.

한 번에 가져갈 수 있는 보조무기는 하나뿐이니 신중하게 생각해서 챙겨가도록.


(아이단은 말을 마치고 모두를 향해 소리쳤다.)


아이단 : 자, 모두 서둘러라! 결전이다!


Story - Copylight Mabinogi : heroes. devCAT. NEX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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