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영전 스토리 S1EP1 : 칼브람 용병단 - [드윈의 복수]

[콜헨 용병단 사무실]

드윈 : ... 이번 전투에 대해선 뭐라 할 말이 없다.

예상치 못한 습격이었다. 앞 쉬로 막힌 통로, 그리고 어둠...

멍청하기까지 했다. 놀들이 매복해 있을 것이라곤 생각도 못 했지.

모든 것이 내 불찰이다.

나는 내 동료들이 어디에서 죽었는지, 그들의 시체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른다.

정신을 다시 차렸을 땐, 나는 혼자 있었다.

...앨리스를 마을에 남겨 두고 가기로 한 결정이 그렇게 훌륭하게 느껴질 줄이야.

앨리스 : 드윈님...

드윈 : ...이대로는 로체스트로 돌아갈 수도, 카단님의 낯을 뵐 수도 없다.

리시타. 부탁한다.

누가 그들을 쓰러뜨렸는지, 그들이 어디에서 죽었는지... 나에게 알려다오.

부하들의 원혼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복수를 해다오.

[콜헨 용병단 사무실]

드윈 : 고맙다...

내 부하들의 원혼이 이제는 편히 쉴 수 있을 것이다.

자네의 무훈은 잊지 않겠다. 리시타

아이단 :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일을 해내었군.

중요한 임무가 생기면 자네에게 또 알리겠네.

그럼 잠시나마 편히 쉬도록 하게. 정말로 고생 많았네.

S1EP1 : 칼브람 용병단 -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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