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많다
마영전 스토리 S1에필로그 : 추억 - [추억] 본문
.....
티이 : 이리, 이쪽으로 와.
카단 : 그렇게 서두르지 마. 그러다가 넘어지겟다.
티이 : 후후, 그렇지만 이렇게 같이 나온 건 오랜만인걸.
리시타와 소풍을 나온 건 처음이고.
카단 : 거 참...
티이 : 햇살이 정말 기분 좋지?
카단 : 응. 정말 평화로운 곳이네. 마치 이곳만 시간이 멈춘 것 같아.
티이 : 정말 이대로 시간이 멈추면 얼마나 좋을까?
전쟁도 없고... 이별도 없이...
후후, 하지만 괜찮아.
내 마음속에... 지금 이 순간을 영원히 잊지 않고 새겨둘 거니까.
카단 : 하하, 마치 곧 떠날 사람처럼 그게 뭐야.
다음에도 또 소풍 올 테니까 그렇게 감동하지 않아도 돼.
티이 : 후후, 그래.
다음에도 꼭.
그리고 리시타.
오늘 이렇게 같이 와 줘서 고마워요.
덕분에 정말 행복해 졌어요.
티이 : 그러니 이젠, 괜찮아요.
그리고... 잊지 않을게요.
[엔딩 스크린]
에필로그 : 추억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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