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많다
블랙스쿼드 총 설명 - 하드펀쳐 계열 AK12 (aka. 마일리) 본문
안녕하세요. 뜬구름입니다. 오랫만에 블랙스쿼드 총기글을 쓰는듯한 느낌이네요. 오늘 포스팅해볼 총기는 마일리라고 불리는 AK12를 포스팅해볼까합니다. AK12는 현재 SR-47이나 S15가 많이 쓰이는 현재에도 꾸준히 현역자리를 지키며 많은 분들이 사용해주시고 있는 총기입니다. 음... 오늘도 어김없이 실총이야기를 조금만 해보자면... AK12는 칼라시니코프가 개발한 러시아의 신형 소총이며 뛰어난 확장성과 인체 공학적인 설계로 러시아군 재식소총으로 채택됩니다. 이름의 의미는 2012년 배치를 목표로 하여 AK-12로 지어집니다. 하기야 AK-47도 1947년도에 개발했다는 의미이니까 이름을 짓는 방식이 영 이해가 안되는것은 아닙니다. AK-74역시 우수한 초옹이고 AK-74M도 등장했지만 소련은 AK를 대체할 소총을 항상 갈망합니다. 실제 그렇게하여 준비한 AN-94나 AEK-971이 개발되었으나 스페츠나츠 등 특수부대에서만 사용되고 AK를 대체하지는 못하였죠. 이후 러시아군은 다시 현대화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하였고 AK를 21세기에 맞게 개량하게 됩니다.
(인게임상에서 AK12 모습)
실상 AK-12는 그리 좋지 않은 운명을 달고 태어났는지 현 상황에선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확장성 면에선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는것은 사실이지만 크리 크지않은 성능 변화와 AEK-971의 동시 채용등이 이유로 있지요.
다시 돌아와 블랙스쿼드내에선... 데미지가 HR-308의 뒤를 잇는 엄청난 데미지에 의해 인기가 많습니다. 조작만 잘하면 끔살시킬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즈모드를 보여주는 등 파일럿의 성향에 따라 제각기 다른 상황대처, 킬을 딸 수 있기에 좀 한다싶은 플레이어들이 연습을 많이하고 실전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48이라는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보여주지만, 반대로 연사력이 조금 아쉬운 소총입니다. 설명엔 '러시아군의 최신 베리에이션으로 AEK-971과의 성능 경쟁에서 이겨 차기 제식소총으로 채용되었습니다.'라고 적혀있습니다.
모델링은 참 잘되어 있습니다. 특히나 저 바나나형태의 탄창은 눈에 잘 띄이네요. 좋습니다.
인게임내에서 모습입니다. AK를 많이쓰는 중동맵에서 찍어보았습니다. 다른것보다 해질녘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총기의 1인칭 모습. 바나나탄창과 파여져 있는 레일. 오픈형 도트와 슬링걸이 고리. 가늠쇠 등 디테일하게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요새 총기 업데이트가 느리던데 그래도 상 줘야할듯.
도트역시 다른 총기와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도트는 오픈형 도트이며 조트자체는 화살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음은 사격 영상입니다. 역시나 첫번째는 아무 제어도 하지 않았을때, 두번째는 상탄조절만 하였을때, 세번째는 상탄조절과 함께 점사를 했을때 기준입니다.
영상을 보시면 아시다싶이 반동이 매우 쎈 총기입니다. 데미지가 좋다는 장점이 있기는 하나,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인 총기로 어려운 난이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많은 연습이 필요하실텐데요. 영상에선 못 보여드렸지만 덕샷을 한다면 반동조절에 있어 용이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반동이 너무 심해서 덕샷을 하지 않는다면 화력을 보여줄수 없는 모습까지 이르르게 되는 것이지요.
반동 자체도 일정한 모습을 보여주므로 이 선을 기억하며 쏘는것이 좋습니다. 덕샷 + 반동제어 두가지 토끼를 잡는다면 10명의 적을 만나도 무섭지 않을것입니다.
그리고 데미지 비교. 거리에 따른 데미지 감소는 거의 없는 편입니다. 위 총기 수치사진을 보면 사거리가 80으로 다른 총기들에 비해 준수한 사거리를 보여주지요. 아마도 스나들이 싸우는곳에만 가지 않으면 사거리에 따른 데미지 감소는 거의 생각 안하셔도 될듯 합니다.
다만, 몸이냐, 팔이냐, 다리냐에 따라 데미지 변화는 있습니다. 몸2방에 팔 한방이면 다운이 가능하지만 이 부분도 잘 생각하셔서 사격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은 역시 3인칭 모습.
사실 마일리의 경우 제가 많이 사용해보지 않았습니다. 총기 자체가 워낙 어렵기도 하고, 손에 익은 총들은 하드펀쳐가 아닌 돌격소총이라 영 제 스타일에 안맞더군요. 그래도 간간히 주워서 써보는데 체력이 한두어대 맞은 적을 상대할때는 이만한 총도 없었던 느낌입니다. 분명 리스크도 크지만 얻을 수 있는 이익도 큰 총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른 총들에 조금 손이 익으셨다면 마일리도 추천드립니다. 열심히 연습하셔서 좋은 성과 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엔 좀 더 제가 써보고 설명을 잘 할 수 있는 총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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