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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영전 스토리 S1EP3 : 초승달을 찢는 칼 - [드윈의 눈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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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영전 스토리 S1EP3 : 초승달을 찢는 칼 - [드윈의 눈물]

sytos 2016. 6. 20. 22:30

[용병단 사무실]


드윈 : ... 지금 뭐라고...?

지금 뭐라고 했나! 앨리스가 어떻게 되었다고?

앨리스를 아율른에 혼자 보내다니. 넌 알고 있었으면서 어떻게 감히...!

네가 죽인 거다!

네가 죽인 거란 말이다!


마렉 : 말이 심하지 않습니까! 리시타도 도우려다가...


(마렉의 말은 아이단의 저지로 멈추었다.)


아이단 : ... 그냥 두게.


마렉 : ....


케아라 : ....


드윈 : 앨리스...

내가 왜 너를 혼자 두었을까...

내가 왜 너를... 막지 못했던 걸까...


[콜헨 여관]


티이 : 오셨어요...?

얘기 들었어요. 정말... 정말 좋으신 분이셨는데...


(티이는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 한참을 조용히 있었다.)


티이 : ...저어. 여기사님은 괜찮으신가요?

전에 리시타님이 생도분을 따라가셨을 때... 그걸 모르고 있을 때...

그분은 한참이나 그 생도분을 찾아다니셨어요.

정말 미친 듯이...

... 그분... 충격이 크실 거에요.


[용병단 사무실]


드윈 : ...

좀 전의 일은 사과하겠다. ... 미안하고 고맙다.

앨리스의... 죽음은 병사의 잘못이 아니다.

그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고 그 사지로 걸어 들어간 건 앨리스 자신이다.

각오는 하고 있었을 것이다.

앨리스는... 이미 기사였으니까.

... 좀 전 병사가 자리를 비운 사이, 법황청령으로 명령서가 도착했다.

왕국 기사단은 이제 아율른에서 완전히 손을 뗀다.

그러니 이제 아율른에 관련된 모든 사항은 이 자리에서 종결하도록 하겠다.

.......

리시타. 나는 기사다.

나는 법황청에 충성하고, 기사단에 존명한다.

나는 내가 맹세한 것들을 지켜야 한다. 그러니 나도 이젠 아율른에서 완전히 손을 뗄 것이다.

당현히 앨리스에 관한 것도 모두... 종결할 것이다.

... 하지만 너는 아니다.

... 무슨 뜻인지 알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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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Copyright Mabinogi : heroes. devCAT. NEX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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