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많다
마영전 스토리 S1EP3 : 초승달을 찢는 칼 - [당신의 이름을 알고 있다] 본문
[콜헨 잡화점]
아일리에 : 어서 와. 잠시만 기다려 줄래? 먼저 오신 손님이 계셔서...
뭐 찾으시는 게 있으신가요?
네베레스 : .... 화약 한 주머니만 주시오.
아일리에 : 화약이요? 채광 폭탄이라도 만드시려나 봐요?
네베레스 : .....
아일리에 : ... 여기 있어요.
(로브를 뒤집어쓴 남자는 화약을 받아들고 문밖으로 사라졌다.)
아일리에 : 참 무뚝뚝한 사람이네. 처음 보는데, 우리 마을 사람은 아닌가?
리시타는 아는 사람이야?
어디서 봤는데? 마법 연구소?
그렇구나... 지금까지 몰랐네. 뭐하는 사람일까...?
[마법 연구실]
네베레스 : ... 나를 찾아온 건가.
... 그래. 너를 주시하고 있었다.
네가 무슨 이유로 아율른을 조사하고 있는지 알고 싶었거든... 큭큭.
..... 내가 네 적인지 아닌지 궁금한가.
궁금하겠지.
실은 나도 그게 궁금하다. 네가... 그분께 위험한 존재인지, 그렇지 않은지.
... 앞으로도 계속 아율른 근처를 얼씬거릴 생각인가?
그렇다면 언젠가 또다시 나와 만나게 될 거다.
큭큭... 재미있는 녀석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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