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많다
마영전 스토리 S1 : 맹약 스토리 - [새로운 마법사] 본문
[로체스트]
[마법사 길드]
자레스 : 콜헨에 있는 무녀의 병을 고치고 싶으니 방법이 있으면 가르쳐 달라 하셨소?
잠에 빠져드는 무녀라...
...
난 아는 게 없소이다. 그만 돌아가는 게 좋겠소.
아마 그에 대해서는 아는 사람이 없을 것이오.
리시타 : 리엘...
자레스 : 지금 뭐라고 했소?
리시타 : 리엘...
자레스 : 누구?
리~~~~~엘? (실제론 그냥 "리엘?"이라고 합니다.)
천만의 말이요!
제대로 아는 것 하나없는 리엘에게 뭘 묻는다는 것이오?
그 정신 나간 노인네보다는 내가 훨씬 낫소!
리시타 : 그럼 방법을...
자레스 : 그, 글쎄 모른다고 하지 않았소.
리시타 : 그럼 리엘에게...
자레스 : !!
그 자에게 가면 뻔하오!
분명히 파란 열매를 가져오라 하겠지.
하지만 실제로 필요한 건 파란 열매가 아니라 폐허에서만 구할 수 있는 빛나는 파란 열매란 말이오!
내 참,
더군다나 그걸 가져다준대 해도 리엘은 제조 따윈 할 줄 모르노.
난 할 수 있지만.
그러니 쓸데없는 짓 하지 마시오.
리엘에게 물어보는 건 시간 낭비가 분명할 테니.
<자료출처 : 마영전 인벤>
[마법사 길드]
자레스 : 이걸 왜 나에게 내미는 거요?
이 빛나는 파란 열매가 약초라는 건 어떻게 알았오?
내가 말했다?
뭐라? 조제도 내가 할 수 있다 말했단 알이오?
그런...
... 난 못하오.
그러니 이만 돌아가시오.
리시타 : 그럼 리엘에게...
자레스 : 왜 또 거시서 리엘이 나오는 것이오?
이리 주시오!
리엘에게 만들었다가는 약이 아니라 독약이 되고 말 것이오.
무녀에게 그런 걸 먹였다가는 어떻게 되겠소?
안 그렇소?
(자레스는 끊임없이 불만을 토로하며 약을 만들어 갔다.)
자레스 : 이걸 보시오.
분명히 파란 열매로 조제했음에도 선명한 분홍색이 나오지 않소?
이게 제대로 만들어졌다는 뜻이오.
이것이 바로 자고 있던 코끼리도 번쩍 깨운다는 잠을 쫓는 비약이라오.
이거면 분명히 무녀의 잠을 깨울 수 있을 거요.
그리고 가서 똑똑히 말하시오.
이걸 만든 건 리엘이 아니라 바로 이 자레스라고 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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