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많다

마영전 스토리 S1EP6 : 불타는 콜헨 - [돌아오지 못한 동료] 본문

마영전 정보/스토리

마영전 스토리 S1EP6 : 불타는 콜헨 - [돌아오지 못한 동료]

sytos 2016. 10. 27. 22:30

[왕국 기사단 사무실]


드윈 : 모두 무사히 돌아왔나?



블라윈 : 병사 몇몇이 보이지 않습니다.


드윈 : 뒤처진 건가? 하필이면 이런 때...

그러나 동료를 버리고 갈 순 없다.

리시타. 네가 가장 발이 빠르니 돌아가서 동료를  찾아보고 오도록 해라.

그러나 한 시간이 지나도 동료를 만나지 못한다면, 그땐 그냥 돌아오도록 한다.

우리가 지원할 수 있는 건 거기까지다.



[왕국 기사단 사무실]


드윈 : 아무도... 아무것도 찾지 못한 것인가?

별수 없다. 더 이상 시간을 소요할 수 없으니 이대로 그만둔다.


블라윈 : 하지만...


드윈 : 더 지체하면 한 마을이 사라져 버릴지도 모른다.

자네는 콜헨이 다 타버려도 좋나?


블라윈 : 하지만 저들은 우리와 같이 피를 흘렸던 동료입니다.

그런 그들을 버리실 참이십니까?


드윈 : 대를 위해선 어쩔 수 없다.


블라윈 : 단 한 명이라도 있다면 구하러 가야 하지 않습니까?

열 명을 살리기 위해선 한 명은 죽어도 된다는 말씀이십니까?


바락스 : 블라윈.


블라윈 : 당신은 그렇게... 그렇게 지금까지 목숨을 부지해 온 것입니까?

앨리스도 그렇게 죽이셨습니까?


바락스 : 블라윈!


드윈 : ...


블라윈 : ...


드윈 : 미안하지만 이젠 여기에서 이로고 있을 시간조차 없다.

카단님께 보고를 올렸으니 곧 로체스트로 돌아오실 것이다.

블라윈은 로체스트에 남아 상황을 살쳐보고 우리는 카단님과 합세해 바로 콜헨으로 가겠다.

잠시 머리를 식히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블라윈 : ...


드윈 : 자, 서둘러라.

늦었다가는 돌이킬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

------------------------------------------------

Story Copyright Mabinogi : heroes. devCAT. NEXON.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