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많다
마영전 스토리 S1ExEP2 : 티탄 - [숲에 숨겨진 나무] 본문
[왕국 기사단 사무실]
루더렉 : 왜 아직 이곳에 있나!
가야 할 곳을 알았으면 어서 가야 할 것 아니냐.
복원된 주술 거울을 사용하면 네가 어디로 가야 할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당장 움직여라.
겁쟁이와 게으름뱅이는 용서하지 않겠다.
블랙해머 : 린간들이 4개의 조각을 모두 모았다고 했나?
? : 그렇습니다.
블랙해머 : 제길...
티탄을 풀어라.
? : ... 진심이십니까.
블랙해머 : 더 늦으면 샤칼이 라르켄의 존재를 눈치채고 만다.
들키지 않으려면 그 수밖에 없다.
나무를 숨기려면 숲에 숨겨야 하는 법.
티탄이 나타난다면 라르켄의 이야기가 샤칼의 귀에까지는 들어가지 않을 것이다.
? : ...
블랙해머 : 어서 움직여라. 시간이 없다.
? : 알겠습니다.
블랙해머 : ... 린간. 기억해 두겠다.
드윈 : 고블린이군. 오거가 아니다.
그런데 어째서 이런 특별한 절차를 거쳐야만 이자를 만날 수 있는 거지?
고블린의 두목인가?
아니, 그렇지 않다.
그럼 소환수인가?
비밀 병기?
!!
이 울림은?
설마...?
서둘러라! 모두 귀환한다!
[로체스트]
[왕국 기사단 사무실]
드윈 : 바락스님!
바락스 : 자네 왔는가.
드윈 : 바락스님, 설마...
(바락스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드윈 : 그런...
(사무실에 적막감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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