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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영전 스토리 S1ExEP2 : 티탄 - [도망쳤던 자, 맞서 싸우는 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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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영전 스토리 S1ExEP2 : 티탄 - [도망쳤던 자, 맞서 싸우는 자]

sytos 2016. 11. 16. 00:30

[왕국 기사단 사무실]


드윈 : ...


바락스 : ...


마렉 : 왜들 그러고 계신 겁니까?

뭔진 모르겠지만 그냥 처치하면 되는 것 아닙니까?


드윈 : 지금 뭐라고 했나?


마렉 : 여기 리시타도 있겠다, 저희가 그냥 잡아버리면 되는 것 아니냐는 말입니다.


드윈 : 함부로 혀를 놀리지 마라!

너희가 그렇게 우습게 생각할 상대가 아니다!


마렉 : 그럼 여기서 이렇게 기다리고 있을 겁니까?

아무것도 모른 채 공포에 떨고만 있을 거냔 말입니다!


바락스 : ...


                      

                                


엘레인 : 그냥 이렇게 여기에서만 있을 거에요?

이렇게 진실에서 도망친 채 주변에 있는 다른 사람에게 원망을 돌리면서

그냥 그렇게 있을 거에요?


                                    

                            


바락스 : ...

자네 말이 맞네.


드윈 : 바락스님!


바락스 : 마렉이라고 했나?

아이단, 자네가 왜 칼브람 용병단에 머물고 있는지 조금은 알 것도 같군.


아이단 : ...


바락스 : 그렇다면 잘 부탁하겠네.

이번엔 도망치지 말고 맞서 싸워주게.

그러나 조심하게.

그자가 던지는 창은 너무나 거대하고 강력해서 어떠한 방패로도 막을 수 없다네.

상황에 따라 피해야만 하는 순간이 분명히 있을 걸세.

그러나 그건 도망치는 게 아닐세.

때론 공격이 최고의 방어가 될 때도 있고, 때로는 물러나는 것이 최고의 전략이 될 수도 있네.

그때를 잘 기억하고, 무모하게 덤비지 않도록 하게.

...자네들을 믿겠네.






마렉 : 처치... 했다?


드윈 : 쓰러뜨린 건가?


게렌 : 와아!!


마렉 : 리시타!

네가, 네가 해냈어!!


                

                                   


샤칼 : 어째서 티탄이 나간 거지? 


블랙해머 : 봉인이 풀렸던 듯 싶습니다. 


샤칼 : 티탄은 우리도 조정할 수 없을 정도로 난폭하여 쉽게 깰 수 없는 봉인을 걸어두었다. 

그런데 어떻게 린간이 그 봉인을 풀 수 있었지? 


블랙해머 : ... 


샤칼 : 내가 모르는 무언가가 있나? 


블랙해머 : 아닙니다. 


샤칼 : ... 

 

블랙해머 : 단순한 소동이었을 뿐입니다. 

샤칼님은 신경 쓰실 것 없습니다.  


샤칼 : ... 

알았다.   

네 말을 믿지.   

설사, 그로 알미암아 내가 후회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왕국 기사단 사무실]


바락스 : 어서들 오게!


루더렉 : 돌아왔나.


드윈 : 다녀왔습니다.


바락스 : 정말 큰일을 했어.


루더렉 : 수고했다.

이번 일은 잊지 않고 카단님께 보고를 올리도록 하지.


드윈 : 감사합니다.


루더렉 : 힘든 전투였을 테니 이만 해산하고 쉬도록 해라.


드윈 : 알겠습니다.


루더렉 : 그리고 리시타. 자만하지 마라.

그래도... 제법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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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Copyright Mabinogi : heroes. devCAT. NEX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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