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많다
마영전 스토리 S1EP9 : 파멸의 노래 - [시작된 흐름] 본문
[마법 연구실]
놀엔 : 왔구나.
그러나 늦어버렸어.
아아, 알고 있어. 파멸의 마수는 사라졌지.
그러나 악신의 봉인이 도망쳐 버렸어.
그리고 만나서는 안 될 자들이 만나버렸다.
운명이 흘러가기 시작했구나...
운명을 거스르려는 자. 그러나 운명은 이조차도 모두 계산되어 있단다.
운명이란 것이 이리도 얄궃은 것을...
안타깝구나.
참으로 안타깝구나. 젊은 기사여.
베라핌 : 크으...
방심했군...
카단 : ...
베라핌 : 누, 누구냐!
... 넌?
카단 : 나를 아나?
베라핌 : 크크크크... 그렇군.
그런 거였어.
에린을 강림시키고자 하나?
카단 : 어떻게 그걸...
베라핌 : 에린을 강림시키고 싶다면, 시간의 지배자를 불러야 할 것이다.
그리고 시간의 지배자를 부르고 싶다면, 시간이 지나 있는 곳에서 고대의 봉인석을 찾아라.
카단 : ... 어째서 그런 걸 나에게 가르쳐 주는 것이지?
베라핌 : 그그...
... 리자드맨은 마족에게조차 버림받은 종족.
예언에는 인간이 알지 못하는 또 다른 하나의 예언이 같이 존재하고 있다.
마족들의 예언.
인간이 이 세상에서 모두 사라지는 순간 에린이 강림하고,
그들, 마족에게 신이 돌아올 것이라는 전설 말이다.
그러나 우리는 마족에게도 버림받은 몸.
우리는 마족을 모두 멸절하여 우리의 신을 갖고 싶었다.
에린이 강림하여 이 세상에 마족의 신이 오는 날,
우리는 마족을 모두 없애 그 신을 가로채려 했다.
그렇기에 우리도 너희 못지않게 에린의 강림을 강구하고 있지.
하지만 내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은 마족의 신을 불러들이는 것.
그리고, 이제와서야 한가지 사실을 알게 되었다.
널 보고 나서야 그걸 깨닫다니...
카단 : 도대체 무슨 소리지?
베라핌 : 에린을 강림시키고 싶다고 했나?
네가 그 말을 하다니 우습군.
그러나 그것도 좋다.
넌...
(베라핌의 말에 알베이 유적 안의 모든 것들이 숨을 죽였다.)
(그러나... 그 소리는 오직 카단에게만 들릴 뿐이었다.)
베라핌 : 우리는... 다시 만나게 될 것이다.
기다리고 있겠다. 인간이여.
S1EP9 : 파멸의 노래 [完]
----------------------------------------
Story Copyright Mabinogi : heroes. devCAT. NEXON.
'마영전 정보 > 스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영전 스토리 S1EP10 : 여신강림 - [운명의 흐름] (0) | 2017.05.14 |
---|---|
마영전 스토리 S1EP10 : 여신강림 - [간청] (0) | 2017.05.06 |
마영전 스토리 S1EP9 : 파멸의 노래 - [알베이 유적] (0) | 2017.04.23 |
마영전 스토리 S1EP9 : 파멸의 노래 - [마족의 징표] (0) | 2017.04.22 |
마영전 스토리 S1EP9 : 파멸의 노래 - [막아야 하는 일] (0) | 2017.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