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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영전 스토리 S1EP10 : 여신강림 - [봉인 해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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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영전 스토리 S1EP10 : 여신강림 - [봉인 해제]

sytos 2017. 6. 18. 01:00

[콜헨 여관]


티이 : 오셨군요.


카단 : 왜 무녀복을 입고 있어?


티이(웃는) : (티이는 조용히 미소 지었다.)


카단 : ... 알고 있었던 거야?


티이 : 응...

이건 내가 무녀가 되는 날부터 정해져 있던... 나의 운명과도 같아.

내가 에린에 속하게 되어 우리가 에린에 갈 수 있다면.

카단..., 네가 에린에 갈 수 있다면...

난 오히려 기쁘게 받아들일 수 있을 거야.


카단 : 난 그럴 수 없어.

세상을 잃는다 해도, 너만은 잃고 싶지 않아.


(티이는 카단의 말에 가슴 아픈 미소를 지어 보였다.)


티이 : 같이 갈게.

시간의 수호자에게로.

하지만...


(티이는 말끝을 흐렸다.)


카단 : ...티이?


티이(미소) : 후후. 아무것도 아니야.

 가자.


               

                                     


 

브린 : ...?

지저분한 흙발로 함부로 어딜 들어오는 겁니까?


길레스피 : 어디로 갔나.


브린 : 뭘 말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난 예의를 모르는 사람에겐 말해줄 것 없으니 나가주시죠.


루더렉 : 감히, 이분이 뉘신 줄 알고...!


길레스피 : 됐다. 이미 도망간 듯하구나.


루더렉 : 뒤쫓아 가도록 하겠습니다.


(기사단 일행들은 서둘러서 마법 연구실을 빠져나갔다.)


브린 : 소용없는 일입니다. 그곳은 가고 싶다고 해서 갈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길레스피 : 그럴지도 모르지.

하지만 이 세상엔 네가 모르는 진실도 남아 있는 법이다.

결과는... 가보면 알게 되겠지.


                  


                 

                    


: 태초에 대륙이라 불리던 땅이 있었다.

그곳엔 인간이 존재했으며, 또한 마족이 존재하였다.


 : 그리고 마족은 강대했으며, 인간은 열악했다.

인간의 지도자는 무기력했으며, 마족에겐 신이 있었다.


 : 그것이 바로 마신 엘쿨루스.

이길 수 없는 절대적인 강대한 힘에 인간들은 절망했다.

그런 절망적인 상황이 지속되던 어느 날,

모리안은 또 다른 신과 힘을 합쳐 엘쿨루스에 대항했다.

그것은 자유의지와 미래를 지키기 위한 전쟁이었고

결국 그녀는 자신을 희생하여 그를 봉인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그녀가 남긴 마지막 말.


 : 마족을 멸절하라.

그들의 피가 에린의 문을 열 것이다.

마지막 피 한 방울을 떨구는 날 여신이 날개를 펴고 그대들 앞에 서리라.

신이 사라진 세계.

그리하여 세계는 자유를 얻었다.

그리고 반대로 세계는 신을 잃었다.

                      

               


0:00 ~ 3:13

[옛날에 찍어둔 영상입니다. 저거 찍을때만해도 검풍기가 살아있을시절이였을텐데.. 지금은 티이가 리뉴얼되서 더 예뻐졌습니다. (?)]

스토리상 상관없으므로 그냥 영상으로 대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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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Copyright Mabinogi : heroes. devCAT. NEX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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