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많다
하이퍼유니버스 - 크레이그 정보 (Feat. 테이큰, 운용방법, 템) 본문
"세상 끝까지 쫓아가주지." -크레이그 인게임 대사 中에서
<사격자세가 아주 좋군요.>
안녕하세요. 뜬구름입니다. 오늘도 하이퍼 유니버스 포스팅으로 찾아뵙습니다~! 헤헷. 이제는 여 하이퍼 글을 먼저 쓰는거는 말 안하겠습니다.... ㅠㅠ. 원래 블루로즈를 적으려다 크레이그가 너무 끌려서 크레이그 포스팅으로 찾아뵙게 됐네요. 아무튼, 후딱 적어보겠습니다.
크레이그는 작은 마을의 보안관이였습니다. 그러나 양심이 있는 '부패한 보안관'이었죠. 배정받은 마을이 원래 조직단의 거처였고 보안관들은 눈감아주는것이 당연한 마을에 있던 크레이그는 어쩔수 없이 조직들의 불법행위에도 눈을 감아주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가족마저 조직단에게 잃자 조직을 없애버리고 딸을 찾아 나섭니다.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스토리이지요? (테잌...읍읍...!!) 처음에 보안관이라는 직업을 보았을땐 워킹데드의 릭같은 존재였나 싶었는데 불운한 하이퍼네요. 흑...
인게임상으론 크레이그는 한방한방이 엄청 쎈 하이퍼입니다. 특별한 cc기나 이니시 스킬이 없지만, 후방에서 몸만 잘 사리고 플레이한다면 이만한 하이퍼도 없습니다.
<기본정보>
: 단순하지만 강력한 화력을 발휘하는 크레이그는 다른 하이퍼에 비해 치명타피해 비율이 월등히 높습니다. 때문에 치명타 확률을 확보할수록 피해는 어마무시합니다. 다만, 생존을 도울 스킬이 전혀 없다싶이하며 상대를 한번에 제압하기는 어렵기에 항상 거리유지가 필요합니다.
- 클래스 : 스트라이커 (Striker. 높은 기본 공격력으로 장비를 업그레이드할수록 강해지는 후반 지향형 공격수. 방어력 무시 +10%)
- 이름 : 크레이그
- 직업 : 보안관
- 성별 : 남성
- 종족 : 인간
- 나이 : 41세
- 특기 : 소몰이
- 취미 : 매사냥
- 좋아하는것 : 가족
- 싫어하는것 : 범죄 집단
크레이그는 한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치명타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하이퍼로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왕의 귀환같은 캐릭터입니다. 단순하면서도 쎈 캐릭이지만, 초반에 관리를 잘 해야하며 항상 적과의 거리를 유지하는것이 필요합니다.
<스킨>
크레이그는 현재 두개의 스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고독한 추적자 크레이그 (기본스킨)
낡은 옷과 흙묻는 코트. 보안관 모자가 인상적입니다.
-악마 사냥꾼 크레이그 (9,900캐시)
모자 사이로 보이는 붉은 눈. 빛나는 총이 인상적이군요. 악마모습을 좋아하시는분들께는 인기가 좋을것 같습니다. 스킨 이펙트도 캐시값어치에 맞게 변한다고 하네요.
<스킬>
추적자 : 치명타 피해 비율이 150%에서 165%로 변경됩니다.
조준사격 : 한쪽 무릎을 꿇은 채 사격하여 적에게 50+(스킬레벨×10)+(공격력×1.6)의 피해를 줍니다.
· 기본 공격으로 취급
- 크레이그에게 있어 아주 중요한 스킬입니다. 남발수준으로 써주도록 합시다.
매 날리기 : 전방으로 동료 매를 최대 6000 거리까지 날립니다. 매가 최대 거리까지 날아가거나 스킬 키를 다시 입력할 경우 9초 동안 해당 지점 주변을 선회하며 다음 효과를 부여합니다.
· 주변 1300 범위 내 아군 하이퍼의 치명타 확률 10% 증가(크레이그는 20%)· 주변 1800 범위 내 시야 공유
· 주변 1800 범위 내 적의 은신 감지
- 한타 발생시 꼭 써주어야 할 스킬. 설명이 필요하겠습니까.
발목 덫 : 현재 위치에 30초 동안 유지되는 덫을 설치합니다. 적 하이퍼가 덫을 밟으면 즉시 작동하여 78+(스킬레벨×16)+(공격력×0.42)+(추가 공격력×0.18)의 피해를 주고 1초 동안 대상을 속박합니다. 이후 3초 동안 크레이그가 발목 덫에 속박된 적을 공격할 경우 항상 치명타가 발생합니다.
· 35초마다 하나씩 충전
· 최대 보유 수: 3
· 최대 설치 수: 2
· 전용 장비 외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불가
집중 : 5초 동안 다음 효과를 받습니다.
· 공격속도 20% 증가· 적의 방어력 20% 무시
· 전방 1500 거리 내 목표가 있을 경우 이동속도 20% 증가
치명타가 발생할 때마다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3초 감소합니다.
목표 : 전장에 있는 적 하이퍼 중 한 명을 추적할 목표로 선택합니다. 크레이그가 목표를 공격할 때 다음 효과를 받습니다.
· 치명타 확률 15% 추가 증가· 치명타 피해 비율 15% 추가 증가
· 피해 분산 효과 무시
크레이그가 목표를 처치하거나 도움을 기록할 경우 다음 효과를 받습니다.
· 보상 골드의 50% 추가 획득
<콤보 및 운용방법>
콤보는 따로 없습니다. 그냥 모든 스킬을 한타때 남발해주시면 됩니다. 그만큼 모든 스킬이 중요하기도 하고 한번에 쏟아붓는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절대적으로 중요한것은 거리 조절은 생명힙니다.
<아이템>
명인의 장총 : 공격력 +50, 방어력 무시 +30%
[강화: 추적자] - 치명타 피해 비율 150%에서 180%로 변경
- 크레이그의 필수템. 크레이그는 치명타로 먹고 삽니다.
개량형 덫 : 공격력 +45, 치명타 확률 +15%, 생명력 흡수 +15%
[강화: 발목 덫] -최대 생명력의 10% 피해 추가, 속박 지속시간 0.5초 증가
남루한 외투 : 공격력 45, 방어력 +45,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15%
[강화: 집중] - 재사용 대기시간 5초 감소, 공격속도 40% 추가 증가
낡은 금화 : 공격력 +55, 치명타 확률 +25%, 적 돌격병이나 몬스터 처치 시 15 골드 추가 획득
[강화: 목표] - 목표 처치 또는 도움 기록 시 보상 골드 100% 추가 획득, 목표 처치 혹은 도움 기록 시 재사용 대기시간 초기화
<아이템 트리>
낡은 금화 1 ->
화룡의 숨결 M ->
레드 서드 M ->
용 살해자 M ->
개량형 덫 1 ->
낡은 금화 3 ->
명인의 장총 M ->
개량형 덫 M ->
낡은 금화 M
(위 템트리는 하이퍼 유니버스 공략 게시판의 '마차끌기'님의 공략을 참초했습니다. 좋은 템트리 공략 감사합니다.) 많은 공략을 보았고 많은 템트리를 타보았지만, 이만한 템트리가 없더군요. 명인의 장총이 좋아서 먼저 올려라는 분도있고, 아닌 부들도 있었으나 확실히 중간쯤 올렸어도 되긴 되었었습니다. 중간에 덫이 왜 1만 올리는가에 대한 의문인분들도 많으실텐데 단순히 피흡 5%를 위한 템입니다.
<스토리>
남자는 평범했다. 불의를 보면 잠시 눈을 감는 정도의 융통성을 가지고 있었고, 실리를 위해서 세상과 적당히 타협할 줄 알았다. 남자의 직업은 보안관이었다. 주민이 겨우 몇백 명에 불과한 작은 시골 마을이 그의 근무지였다. 마을은 겉으로 보기에는 평화로웠지만, 알고 보면 은밀하게 무기 밀매, 마약 거래 등 온갖 불법적인 행위를 일삼는 범죄 조직의 근거지였다. 범죄 조직에 완전히 장악당한 마을에서는 하루에도 몇 번씩 총성이 들렸다. 그리고 누군가의 시체가 마을 밖 황무지에 버려지고, 새까맣게 까마귀떼로 뒤덮이곤 했다. 원칙대로라면 보인관인 남자가 나서야겠지만, 남자는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마을에 배치된 보안관은 겨우 세 명이었고, 괜한 정의감에 나섰다가는 까마귀밥이 될 것이 뻔했기에 남자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한 것뿐이었다. 물론 눈감아주는 대가로 그들에게 받는 돈 봉투가 두둑한 것은 부수적인 일이었다. 마을 주민들은 남자를 가리키며 '주인이 누군지도 모르는 개'라며 손가락질했지만, 범죄 조직을 등에 업은 그를 대놓고 비난할 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
그러나 아무리 그라고 해도 범죄 조직원에게 마을 처녀가 납치되는 장면을 목격했을 때는 갈등할 수밖에 없었다. 벌건 대낮에 마을 한복판에서 행해지는 범죄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조직원들은 대담했다. 보안관인 남자 앞에서 버젓이 범죄를 저지르면서도 전혀 거리낌이 없어 보였다. 그저 그들의 눈에 띈 죄밖에 없는 마을 처녀는 살려달라며 발버둥 쳤다. 남자는 그녀가 제 딸의 친구인 앤이라는 걸 알았지만, 차마 나서지 못했다. 요즘 단속 때문에 무기 밀매가 시원치 않다더니 이제는 인신매매에까지 손을 댄 모양이었다. 여자를 끌고 가던 조직원 중 한 명이 남자에게 아는 체했다. 시답잖은 농담을 몇 마디 던지던 조직원은 익숙한 듯 남자의 외투 주머니에 돈을 넣어주었다. 뒤돌아 다시 여자를 끌고 가는 조직원을 가만히 바라보던 남자는 권총을 잡고 있던 손을 내려 외투 주머니를 뒤적거렸다. 손에 집히는 지폐가 꽤 두둑했다. 잠시 머뭇거리던 남자는 모자를 푹 눌러썼다.
남자가 범죄 조직을 눈감아 준 것은, 적어도 저와 제 가족의 안위만큼은 보장되리라 믿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옆집 부인이 죄책감에 괴로워 마을 주점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남자에게 달려와 빨리 집으로 가보라고 했을 때, 남자는 그것이 엄청난 착각임을 알았다. 집안은 조용했다. 왜 이렇게 늦게 왔냐며 으레 쏟아지던 아내의 잔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아내는 거실 소파에 가만히 누워있었다. 마치 잠든 것처럼 보이는 아내의 코 밑에 남자가 손가락을 댔다.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다. 아내의 얼굴은 퉁퉁 부어있었다. 심하게 반항을 했던 모양인지 크고 작은 상처가 온 몸에 가득했다. 옆에서 울고 있던 옆집 부인이 말했다.
"놈들이 캐서린을 끌고 가려고 했어요. 그걸 막으려다가 그만......"
딸, 캐서린은 이미 놈들에게 끌려간 상태였다. 남자는 헛간을 뒤져 곰 사냥에 사용하는 장총과 덫을 꺼냈다. 그리고 범죄 조직의 아지트로 향했다. 그곳에서 마주친 조직원은 아까 건넨 돈은 딸의 몸값이었다며 낄낄거렸다. 이미 딸은 다른 곳으로 팔려갔으니 괜한 고생하지 말고 돌아가는 충고도 잊지 않았다. 그리고 그것이 그의 마지막 유언이 되었다. 총알이 이마 정 가운데를 관통했고, 조직원은 즉사했다. 이후 여러 발의 총성이 더 울리고, 남자가 아지트 밖으로 몸을 드러냈다. 아지트 안은 죽은 조직원의 시체로 가득했다.
"아내의 장례를 부탁하오. 무덤에는 프리지아를 놓아주시오. 아내가 가장 좋아했던 꽃이니."
옆집 부인에게 아내의 장례를 부탁한 남자는 그 길로 마을을 떠났다. 어딘가에 살아있을 딸을 찾기 위한 남자의 길고도 끈질긴 추격의 시작이었다.
(흑... 역시 가장은 힘들군요.)
<대사>
크레이그의 농담 대사중 재미있는게 있더군요.
농담 : "널 찾아낼것이다. 찾아내서 죽여버릴 것....... 잠깐, 어 어떻게 내 대사를 알고 있지?"
제작진의 센스에 웃고갑니다. ㅋㅋ 또한, 악마 사냥꾼 크레이그 스킨 사용시 많은 대사가 바뀝니다. 예를들면
- 선택시 : "이건 그냥 놀이일 뿐이야. 인간 사냥 놀이." . "흐흐흐...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지.",
- 부활시 : "헤헤... 제법 단잠을 잤군..." , "현실이 더 지옥인 법이지."
- 집중 스킬 사용시 : "머리를 날려 주지..."
등등... 혜자 스킨인게 분명합니다...
-마치며.....
저의 경우 처음에 크레이그 플레이한 계기가 딱, 1승만 하고 잘려고 했을때였습니다. 귀찮기도 하고... 하이퍼 유니버스 한판 하고는 싶고.... 그때 거리조절만 잘하고 기본공격만 잘하면 되는 캐릭터가 크레이그로 생각이 나더라구요. 물론 그판은 졌습니다. 제가 너무 만만하게 본것이지요. 헤헤... 하지만, 공략만 알면 확실히 다른 타 하이퍼보단 쉬운 하이퍼는 맞는것같습니다.
오늘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엔 스토리 관련 글로 한번 찾아뵙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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