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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오버워치 미니포스터 구입 후기

sytos 2017. 7. 19. 00:30

 안녕하세요. 뜬구름입니다. 일전에 오버워치 굿즈에 대한 포스팅을 적은적이 있습니다. 그걸 적으면서 '오버워치 하는 친구에게 설문용으로 좋을것 같네'하고 생각을 한적이 있는데요. 실제 선물을 할 사람이 있어 제가 알아보던것을 바탕으로 알아보던 중 포스터가 있더군요. 어차피 남자라서 텀블러같은건 안좋아할것같고.. 마우스패드나 장패드도 있을것같아서 고민하던 중 이런생각이 문든 득었습니다.


'갖고는 싶지만 내가 돈 주고 사긴 아까운 물건이 좋지않을까...'


그래서 둘러보던 중 찾은것이 바로 이 오버워치 포스터입니다. 가격은 비싸지는 않습니다. 작은 사이즈 2장 기준으로 배송비 포함하여 만원 내외로 구하실수 있습니다. 게다가 블리자드와 공식 협약을 받아 제작한것이니 또 다른 의미로도 좋으며 화질 역시 좋은면으로 생각했습니다. 다만, 여러 포스터가 있는데 랜덤으로 두가지가 온다는점은 많이 아쉬웠습니다. 어쨋든 지인 선물용으로 구입하면서 제것도 같이 구입했습니다. 한번 리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박스로 도착했을때 모습입니다. 길쭉히 나있는 포스터인데 대량으로 찍어내서 그런지 상품걸이에 걸수있게 만들어진 형태입니다. 그래도 고오급 시계답게 오버워치 각인과 박스 자체의 디자인은 촌스럽진 않습니다. 


본래 구입전에 적혀있는 사이즈는 30x40cm와 40x16.5cm 사이즈였습니다. 두장이 랜덤 발송된다고 하여 한 사이즈가 두장 올 수 있는지 물어보려다 말았는데... 실상 원하는 디자인은 40x16.5가 많았으나 사이즈가 너무 작은 감이 들더군요. 그래도 포스터인데 30x40은 되어야지 하고 생각했으나 그 마저도 랜덤으로 고를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블리자드도 이렇게 돈을 버는군요...


 박스를 처음받았을때는 작은 사이즈에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볼펜과 비교하면 어느정도인지 짐작이 가능하시리라 믿겠습니다.

잼*스코리아라는 업체에서 수입을 하네요. 왜 8세 이상인지는 의문이지만 필요한 정보는 모두 있는듯 합니다. 제조국이 미국이란것에 은근히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이마저도 중국이면 어휴...

박스 밖에는 디자인 예시가 몇가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갖고 싶었던 다지안은 정크렛과 로드호그가 훔친 물건을 들고 튀는 포스터가 가장 갖고 싶었습니다. 사이즈는 작겠지만 제일 임팩트가 있는 디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반면 제일 안걸렸으면 하는게 바로 윈스턴 포스터. 윈스턴을 싫어하는것은 아니지만 이왕 돈주고 사는 포스터인데 그래도 다른 영웅이 뜨긴 바랬습니다.

맞은편에 나오는 디자인예시들입니다. 여기에 있는 디자인들은 모두 갖고싶더군요. 특히 40x16.5cm 사이즈에서 모리슨이 아이를 구출하는 포스터도 굉장히 바랬습니다. 외에도 오버워치 영웅들 집합 포스터. 아랫사진에 나오지만 트레이서가 맨앞이고 나머지가 달려가는 포스터도 기대를 했답니다.


박스 겉면에 'Collect All 13 Posters!' 하고 7개는 15.75 x 6.5인치이고 6개는 11.875 x 15.75인치라고 나와있습니다. 애들 코묻은돈을 이렇게 뜯어가는군요. 미국이나 헬반도나 다 똑같은것 같습니다.

기대를 하고 열어보았습니다. 결과는 절반은 망. 절반은 성공. 우선 40cmx16.5cm 사이즈에는 생각지도 못한 포스터가 나왔습니다. 승기를 잡은 포스터. 참고로 저기 나오는 흑인은 레예스가 아니다라고 오버워치 관계자들이 밝혔습니다. 레예스는 샷건을 쓰는데 저기 서있는 남성은 라이플을 들고 있습니다. 어쨋든 예상치 못한 포스터가 나오니 머릿속이 멍해지더군요. 긴 포스터에서 바랬던게 많았던만큼 실망감도 없지 않아 있었지만, 그래도 나름 좋아하는 장면이기에 넘어갑니다.



 계속 말아 올라가서 동전으로 고정을 시켰습니다.

포스터 발색은 은근히 좋은편입니다. 보다보니 정감이 가기도 하구요. 질감도 오염에 강할것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우측하단에는 블리자드 엔터테이먼트라고 적혀져 있습니다. 블리자드 정품임을 인증하는것이지요.

반대편에는 카피라이트 블리자드 주식회사와 오버워치 마크가 있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30cm x 40cm 사이즈의 트레이서 포스터가 도착했습니다. 우왕 굳. 속으론 윈스턴과 엉어주춤한 리퍼. 표정이 죽은 위도우메이커가 아니길 바랬는데.. 이렇게 적으니 원하는게 하나 오긴 왔네요. 

역시나 발색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예시에 있는것보니까 이게 그나마 우일하게 밝은 포스터에 속하더군요. 잘 된것 같습니다. 이정도면 본전이상이라고 생각될 정도이네요.

역시 오른쪽 하단에는 블리자드 마크, 왼쪽 하단에는 카피라이트가 적혀져 있습니다.


리뷰 후기로는... 음... 사는김에 산 포스터이면서 그냥 팬심으로 질렀다는 생각입니다. 사실 가격은 당연히 비싸다고 생각됩니다. 포스터 두장에 7천원. 게다가 배송비를 합하면 한장당 5천원꼴입니다. 오버워치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지를만한거지 절대 매력이 있는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또한, 가격이 애매하다보니 앞서 말씀드렸듯이 선물용으로는 좋은것 같습니다.


오버워치 장패드도 좋은것을 살려면 배송비 포함하여 만원은 넘는데 요건 만원선 안으로 해결볼수 있으니 추천드릴만한것 같습니다. 흠... 마무리를 어떻게 지을지 모르겠네요. 다음에 친구 하나 사주면 그때 뭐 나오는지 물어봐야겠습니다. 서로 물물교환도 가능할려나 싶기도 하네요. 허허.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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