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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많다
[콜헨 여관] 티이 : 오셨군요. 카단 : 왜 무녀복을 입고 있어? 티이(웃는) : (티이는 조용히 미소 지었다.) 카단 : ... 알고 있었던 거야? 티이 : 응...이건 내가 무녀가 되는 날부터 정해져 있던... 나의 운명과도 같아.내가 에린에 속하게 되어 우리가 에린에 갈 수 있다면.카단..., 네가 에린에 갈 수 있다면...난 오히려 기쁘게 받아들일 수 있을 거야. 카단 : 난 그럴 수 없어.세상을 잃는다 해도, 너만은 잃고 싶지 않아. (티이는 카단의 말에 가슴 아픈 미소를 지어 보였다.) 티이 : 같이 갈게.시간의 수호자에게로.하지만... (티이는 말끝을 흐렸다.) 카단 : ...티이? 티이(미소) : 후후. 아무것도 아니야. 가자. 브린 : ...?지저분한 흙발로 함부로 어딜 들어오는 겁니까..
안녕하세요. 뜬구름입니다. 간만에 마영전에 들어갔더니 아바타가 또 출시되어있더군요. 물론 시도때도 없이 내놓았던 그 보라돌이 아바타와 는 달리 이번 아바타는 나름의 개정이 있었는듯 합니다. 컨섭 자체도 괜찮아서 한번 올려보게 되었습니다. 출시는 저번주에 되었으며 컨셉은 요정으로 잡고 있습니다. 아바타 이름도 '봄의 요정'인데요. 조금 그런게 이미 봄 다 지나가고 1주일뒤면 여름인데 '봄의 요정' 아바타가 출시되었네요. 기획이 늦게 잡힌듯합니다. 흠흠. 요정이라 그런지 최대한 몸에 칭칭 감은게 없는것이 특징입니다. 아바타의 전신 샷. 신발은 맨발에 꽃을 감은 형태입니다. 처녀귀신 족쇄 이후 오랜만에 나온 신발이 아닌 신발아바타이군요. 전체적인 모습에서 보자마자 다른 생각이 하나 들었습니다."이거... 꽃관..
..... : 신의 곁엔 두 수호자가 있었다.이건 그 둘 중 왼편의 수호자 뷔제클로스의 이야기이다. : 인간은 어리석었다.그들은 승산도 없는 싸움에 무모한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무수히 많은 이들이 죽어나갔고, 그는 결국 무의미한 싸움에 환멸을 느꼇다.절대 이길 수 없는 그들의 싸움.인간의 어리석음이 가여웠다.유한한 생명이 가여웠다.무모한 도전이 가여웠다.버리지 못하는 의망을 품고 사는 마음이 가여웠다.그래서 그는 스스로 신의 봉인이 되었다.신을 만나려는 자는 자신을 먼저 만나도록.자신을 이기는 자만이 신을 만날 수 있도록.그리고... 어리석게 신에게 도전하는 이들을 조금이라도 구원할 수 있도록.이것은 신의 왼쪽 수호자의 이야기.뷔제클로스의 이야기이다. =검은 화면 끝. =뷔제클로스를 처치하면 마신의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