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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영전 스토리 S1EP2 : 마족의 그림자 - [흩어진 명령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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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영전 스토리 S1EP2 : 마족의 그림자 - [흩어진 명령서]

sytos 2016. 6. 18. 17:00

[코볼트 족장]


[용병단 사무실]


드윈 : 코볼트의 족장이 그곳에 있을 줄이야... 그래도 다행히 늦진 않았던 것 같군.

먼저 그들을 칠 수 있었던 건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이것이 무엇인가? 족장에게서 발견했다고?

이런, 지령서가 하나가 아니었나.


아이단 : 잠시 보겠습니다.


(아이단은 지령서에 적혀있는 마족의 언어를 꼼꼼히 살펴 보았다.)


아이단 : 여기에 적힌 것이 사실이라면... 코볼트들이 집결지가 얼음 계곡이 될 것입니다.


드윈 : 뭐라고?


아이단 : 이곳에서는 얼음 계곡에 모든 코볼트가 모여 대규모 전투에 대비하라 적혀 있습니다.


드윈 : 이런, 그게 사실이라면 한시도 지체해서는 안 된다. 그들이 모이기 전에 쳐내야 한다.

로체스트에 보고는 올리겠지만... 지원을 기대하긴 힘들겠군.

...용병단의 힘을 좀 빌리도록 하지.


마렉 : 아니,  보자 보자 하니까 왜 자꾸 우리만 가지고 그러십니까? 우리가 만만해 보이십니까?


아이단 : 마렉. 우리 마을의 안위와도 관련된 일이다. 소란 피우지 마라.


마렉 : ...쳇.


드윈 : ... 그럼 즉시 출발하도록 하겠다. 늦지 않길 빌어야겠군...



[콜헨 용병단 사무실]


윈 : 격련한 전투였다. 이미 그 정도의 수가 모여 있을 줄은...

이 정도의 피해로 끝난 것이 다행이라고 여겨지는군.


아이단 : 이렇게 많은 수의 코볼트가, 그것도 그 정도의 실력을 갖춘 자들이 모이기란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샤칼의 명을 받아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혹시.. 왕국 기사단에서는 무언가 알고 있는 것이 없습니까.


드윈 : ...일개 용병단에서 신경 쓸 일이 아니다.


마렉 : 너무 한 거 아닙니까?

실컷 부려 먹기만 하더니, 막상 정보를 알려 달라니 알 필요 없다?

우리가 무슨 꼭두각시 입니까?


드윈 : 미안하다.


마렉 : 그게 무슨...


드윈 : 사실 나도 잘 모르겠다.

일단은 로체스트에 보고를 올렸으니 무언가 정보를 얻게 되면 바로 알려주도록 하겠다.


마렉 : ... 쳇. 말로만 번지르르....


드윈 : ... 자칫 큰 싸움이 될 뻔한 일이었다.

그래도 이 정도에서 일단락되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잠시 갑옷을 벗고 쉬어도 좋다. 모두 고생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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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1EP2 : 마족의 그림자 -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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